허리가 생겼어요(부제-튜브가 사라졌어요)

안녕하세요??

전 지난 1월초부터 아메리카요가 마들점에 첫발을 디딘후 지금까지 7개월여를 꾸준히 일주일에 3일이상 출근도장찍고있는 회원입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이렇게 요가 후기까지 작성하게 될줄 그땐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수년간의 걸친 폭식과 음주 거기에 그 무시무시한 나잇살에 고통받고있다 한번 알아나볼까하는 마음으로 아메리카요가를 방문했었는데

지금의 제생활을 보면 정말 이지 지금까지 제가 살면서 젤젤 잘한 결정인것같아요.

왜냐구요 출근, 퇴근, 엄마노릇, 아내노릇, 직장생활, 회식 반복된 생활을 하다 요가재미에 빠져 저녁약속도 자연스럽게 줄이고 하루에 한시간

오로지 저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되니 일이피곤하고 가사노동에 지쳐도 나만을 바라볼수있는 황금같은 한시간이 있기에 행복하답니다.

제가 요가를 이렇게 꾸준히 즐기면서 할줄누가 알았겠어요.

제가 요가를 사랑하게된 이유는

첫번째 시간이 자유롭고 저녁늦은 시간에도 (저는 퇴근하면 9시랍니다)  수련을 할수있다는 겁니다.

오전에 시간되면 오전 7시에도 수업이 있답니다. 게다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실내운동이라 날씨에 상관없고요.

그동안 헬스나 수영을 하고싶어도 저녁늦은시간에 강습이 없어서 할수없었는데 요가가 딱 딱 제가 원하는 시간에 수련이 가능하더라구요.

몇달전에는 오후 9,10시에 생겨서 저는 투타임 수련을 하고있답니다.

처음시작할땐 한타임도 힘들었는데 이젠 근력이 생겨서 끄떡없답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지루하지않아요.

아메리카요가는 정통요가 힐링 하타 빈야사등과 우리모두의 관심사 뱃살, 옆구리살배는데 도움이 되는 필라요가 해먹을 이용하는 플라잉요가 등

 열가지이상의 프로그램이 있어 저처럼 두타임을 참여하거나 오전 오후에 시간날때 골라서 수련할수 있는 재미가있답니다.

특히 플라잉요가는 저에게는 신세계를 알게해 준 요가랍니다.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체험해보세요.

참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저는 겁이 많아 다른회원분들보다 뒤쳐져 아테나쌤이랑 아린쌤이 고생이랍니다.

요가는 하루이틀만에 내몸이 쌤들처럼 쫙쫙늘어나고 유연해지지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몸이 변화는걸 느낄수 있답니다.

그 희열은 말로 설명할수가 없네요. 한두가지 쉬운 수업만 듣지말고 5대영양소처럼 다양하게 수업을 들으면 내몸이 나도모르게

예뻐지고 있구나 라는걸 느끼실거예요.

세번째는 내몸의 변화입니다.

첫수련을하고 일주일만에 몸에 변화가 보이더라구요.

그건바로 붓기가 일주일도안되 빠지더라구요. 넘 신기해서 데스크 김실장님께 붓기가 벌써 빠졌다고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평일에 퇴근하고 바로 요가원으로 가다보니 친구들 약속이나 회식도 자연스럽게 거절하게되고 폭식,음주가 줄어들어 한달정도지나니

친구들이 살빠진것같다고 들썩이더라구요.

체중은 안줄었는데 말이에요. 신기하죠 체지방은 줄고 근육이 생겼으니 체중은 안줄었어도 뒷태가 산거죠.

작년여름에 입던 블라우스가 작아서 올핸 못입을줄알았는데 요즘 입고다닌답니다 . 몸무게는 1-2kg밖에 안줄었는데 뱃살들이 다른곳으로 이사로 갔나봐요.

처음 요가를 시작할때는 사실 팔다리는 얇아보여도 뱃살이 삼겹이었거든요. 지금 삼겹이 다없어지진 않았지만 한개남았어요 올여름이 지나면  그것마저 없어지겠죠? 

서두르지 않으려구요. 엉덩이에도 살이 많이쪄서 청바지 단추가 안잠겨졌으니 말 다했죠.  그 충격으로 본격적으로 요가에 매달린 이유랍니다.

열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7개월째 꾸준히 하다보니 힙업은 말할것도 없고(묻지않았는데 남편이 요가복입은 모습을보더니 힙업된것같고하더라구요)

요가와 상관없을것 같은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는 스퀘트, 런지등의 자세도 제대로 배울수 있답니다

명상과 다이어트 두가지를 다 잡을수있어요. 처음에 매일 체중을 쟀는데 요즘엔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체중을 잰답니다.

숫자에 민감한 여자 아니겠어요. 요가는 조금씩 서서히 몸을 변화시키는 것같아요. 굶어서 다이어트하면 나중에 요요땜에 몸은 더불어나지만

요가는 오로지 다이어트만이 목적이 아니고 내몸과 정신을 건강하고 예쁘게 만드는 운동, 수련인것같아요.

제가 아메리카요가 체험후기를 간단하게 세가지로만 압축햇는데 사실 말로하자면 더많이 오래 대화나눌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자신있게 요가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 요즘 친구들 만나면 피부좋아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아마도 건강한 땀을 흘려서 그런건아닌가해요 제자신도 느끼거든요.

건조했던 피부가 물광피부로 변했어요. 안 믿어지시죠  믿으세요.요가는 그냥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시간인것같아요.

여러분 아메리카요가 꼭 경험해보세요.

조미하회원이였습니다.

<아메리카요가 마들점 조미하회원님께서 제출하신 요가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