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메리카요가 중화점에서 매일 불타오르고 있는 요가 수련생, 송지은입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요가 수련이 어느덧 4개월을 넘어가고 있네요.

처음에 6개월 등록이었지만, 그 사이에 요가의 매력에 빠져

어느새 6개월 추가등록까지 후다닥- 해버렸답니다.

올해 초, 문득 운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는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어요.그동안, 일 때문에 생활이 너무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운동으로 좀 개선해 보자는 결심 속에 말이죠.

헬스는 예전에도 많이 하고, 늘 런닝머신이나 사이클을 반복해서 재미가 없고..다른 건 뭐가 있을 까 알아보다가.

그 당시 연예인들의 요가복 사진이 여기저기서 올라오던 게 생각이 나서,집 주위에 있는 요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쫀쫀하게 달라붙는 요가복을 입고도,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여자 연예인들이 너무..너무.. 부럽더라구요

더군다나 전 타고난 하체비만을 가지고 있는 슬픈 몸뚱이라..체형교정을 위해 요가가 딱! 이겠거니 생각하고

시작도 하기 전에 부풀어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아메리카요가’ 였습니다!

요가원 앞을 지나가다가 호기심에 대뜸 내려가서 상담부터 받았습니다. 친절하신 지점장님의 상담을 받고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이거다 싶어서

설레는 마음을 가득안고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죠!

사실 막 시작하였을 때는, 여러 명이서 수업으로 듣는 운동이 처음인지라 어색했어요.또한, 제가 잘 따라갈 수 있을 까하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도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요가를 하지 않은 날이면 몸이 근질근질한 요가홀릭! 이 되어버렸답니다. 뻐근하고 구부정했던 몸이 요가를 통해 풀리고,

납작했던 엉덩이가 조금씩 업되기 시작하고, 항상 붓던 제 다리가 이제는 붓기와 작별!! 하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사실 무엇보다 좋은 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거에요. 하루 종일 무언가로 스트레스 받은 날이면,

저녁에 가서 하는 1시간의 수련 덕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이 됩니다.

요새 친구들과 주변인들이 요가 하니깐 좋으냐고, 저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요.

왜냐하면 저녁 약속을 잡으려하는 지인들에게 늘 요가 가야한다며 퇴짜를 놓고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친구들에게 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어필하며 추천을 빵야빵야~ 날려주고 있어요.

또한, 요가 하려고.. 야식과 술자리를 대폭 줄였답니다..!! 헤헷

이렇게 저녁시간마다 열심히 요가를 매일 해대는 저를 보고, 남자친구는 ‘요가파이아!!!’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한번은 남자친구가 집안 침대 위에 화석처럼 붙어서 빈둥빈둥 하길래. 제가 남자친구의 요가 선생님으로 나선 일이 있습니다.

숨 쉬는 것부터 쉬운 스트레칭 동작까지 가르쳐주면서, 새삼 선생님의 고충을 느끼며.. 선생님 말투까지 따라하면서 알려주었어요.흐흐

그때부터 심심하면 다른 동작들도 하나씩 알려주며,

이제는 남자친구에게도!! 요가를 전파하고 있답니다.

하루를 보내는 많은 시간 중에, 제 몸에 집중하는 시간이 그동안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요가를 배우며, 숨소리 하나에도 집중하며 다른 생각들을 떨쳐내고

마음을 비워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늘 앞에서 어려운 동작을 하면서도 설명을 이어가시는 선생님들을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며, 오늘도 요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답니다.

(특히나 선생님의 유연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를 보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는 활활!!)

더군다나 중화점 식구 분들은 언제나 웃으면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요가 하러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요가를 망설이며, 시작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몸 안을 긍정적인 기운으로 채워주는 요가를 적극 추천하며!

저의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그럼, 모두 나마스떼~!

<아메리카요가 중화점 송지은회원님께서 제출하신 요가 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