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햇살 아래

아메리카요가의 파트너사인 KYF 아카데미의 선생님들과 미스코리아가 만났습니다.

KYF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유일 국제요가연맹 인증기관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입니다. 

‘우리는 요가지도자를 위하여 존재합니다!’라는 사명으로

 나눔 요가를 실천하고 있기도 하지요.  

KYF의 대표 강사님이신 RIA 선생님 옆에 놓인 싱잉볼이 울립니다.

그 낮고 깊은 소리가 내면을 가득 채웠다가 사라짐을 느끼며

내 육체에 왔다가는 나의 들숨과 날숨도 함께 알아차립니다.

명상이 끝난 후 내 몸을 하나하나 깨우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아침 7시라 아직은 몸이 굳어 있었지요.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호흡으로 내 몸을 구석구석 쓰다듬다 보면,

모든 세포가 하나하나씩 깨워지며 어느새 머리가 맑아집니다.

'아사나의 왕'이라고 불리는 머리서기(시르사아사나)도 해 보았어요.

혼자서는 어렵지만, 동기들과 함께하니 할 수 있었습니다.

요가는 우리에게 매일 다르게 다가옵니다.

어느 날은 칭찬해 줄 만큼 대견한 나를 만나기도 하고,

또는 꾸짖어 주고 싶은 부족한 나를 만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순간들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게 되면

한층 더 성숙해진 나를 만날 거예요.

합숙 이틀 동안 수고해 주신

KYF 아카데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