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화점에서 요가 수련중인 한경애입니다.
벌써 아메리카요가 중화점에 등록하고 다닌지 만 3년이 넘었어요.

조용하고 차분한 요가 수련 시간에
어떻게 이런 사진 찍힐 일이 있었냐구요?!
지금부터 저의 일상이 되어버린 건강지킴이,
아메리카핫요가와 함께 시작된 요가라이프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통통한 체형이어서, 운동을 안 하는 기간에는 먹는대로 물살이 차오르고
운동을 하는 기간에는 몸매 유지가 되는 체형이에요~
그래서 매일매일 독하게 하지는 못 해도, 운동을 등록하고 시간 되는대로 다니려고 노력한답니다.

2012년에 중화동으로 이사오게 되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 하고 동네에 보이는 간판들을 둘러봤었어요.

처음에 가 본 곳은 남자분들 위주의 헬스클럽이었는데요.
이전에도 헬스클럽에 다녀보았지만, 꾸준히 봐주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말로만 듣던 요가를 해볼까 싶었어요. 저는 학교 다닐때에 체력급수는 다 빵점이어도 유연성만큼은 만점이었거든요.

그 자신감으로 주저없이 요가학원에 상담하러 갔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메리카요가와의 인연이 처음 6개월, 1년 연장, 1년 연장 이런 식으로 오늘까지 이어지게 됐어요.

제가 항상 요가를 하고 나오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것은,
“하아~ 마사지 받은 거 같아.” 다들 공감하시죠?~^^
피곤한 날일수록 요가하면서 한시간 몸을 풀고 싶은 맘이 간절해지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명절날 큰엄마, 작은엄마 다 모여 앉아 있을 때에도 요가 한마당.
동료들끼리 여행가서도 아침에 이불 깔아놓고 요가 한마당,
옆에서 “ 숨 참지 마세요. 빠이브, 포오~ 쓰리~ 투우~ 원~. 가슴 들고, 배에 힘 주세요. ”
이렇게 요가 선생님 놀이 여러번 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제 동료는 저를 통해서 등록하기도 했구요. 그 덕에 저는 지인 추천으로 1달 서비스로 받기도 했었어요.

아쉽게도 지인 분은 한번 등록 이후로 그만두셨구요. 그러고 보면, 나한테 꼭 맞아서 오랫동안 꾸준히 하게 되는 운동 만나는 것도 인연인가 싶어요~

아메리카핫요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요가대회에요~ 요가 회원권 상품이 탐나기도 했고,

이런 이벤트 있으면 참여라도 해 보자 하는 제 오지랖에 신청을 했죠. 무엇보다 요가 자세 사진을 인화해서 액자를 준다는 문구도 좋았어요.

제가 3년째 하고 있는 운동인가 누가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겠어요^^

그동안 배웠던 것 중에서 어떤 5가지 동작을 골라서 선보일까 고심하면서 소피아 선생님과 상의했던 일이 떠오르네요^^
요가대회는 토요일이었는데, 마침 제가 목요일에 회사일로 밤을 새게 되었어요. 헤롱헤롱 보고서를 작성하고, 금요일 밤에는 푹 잔다고는 하였지만,

토요일에 일어나지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대회에 나가기 전에 몸을 풀어야 할 거 같아서 토요일 오전에도 요가학원에 가서 핫요가 수업을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여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쳤었나 봐요.
자, 한번 구경해 보세요~^^

준비동작
긴장감이 느껴지죠^^ 실수하지 말아야 할 텐데... 머 이런 생각했던 거 같아요~~

아고.. 제가 좋아하는 자세인데
이때 균형을 잃고 헛발을 짚고 말았어요ㅜㅜ
아쉬워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T자 자세.
저는 자주 넘어져서인지 왼쪽 무릎이 안 좋아서
이 자세를 처음에 할 때는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조금씩 버티는 시간을 늘려가다 보니, 지금은 무릎도 강해지는지 제가 좋아하는 동작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집중력 기르기에는 이만한 동작이 없는 듯 해요~~

저 허벅지 튼실한 것 좀 보소~;;;
요가를 한다고 두꺼운 허벅지가 바로 매끈해지는 건 아니지만,
군살이 많이 정리되고 있고 근력이 늘어났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마와 코가 바닥에 닿으니,
저는 이 자세를 할 때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하지만 허리 근력이 강화될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요가를 시작하고 꾸준히 하면서 좋은 점이에요.

첫째, 많이 먹은 날, 업무가 많아서 몸이 너무 피곤한 날,,, 저는 항상 얼른 시간을 맞춰 요가에 가서 집중적인 한시간 수업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즐겁거나 힘들 때, 얘기할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너무 큰 행복인 것처럼,,,

내가 운동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때 언제나 가서 정련된 코스에 맞게 땀한번 쭉 흘릴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이 곁에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둘째, 각종 이벤트는 요가 수련의 또다른 활력소~!
아메리카요가는 규모가 커서인지 이벤트가 다양해요. 지점별로는 출석이벤트라든지, 혹은 전 지점 참여하는 요가대회라든지요.
요가대회는 성수점에서 참여했었는데요. 다른 지점을 방문해보고, 또 저와 같이 요가를 수련하는 많은 회원들을 보니까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왠지 신이 나기도 했었어요. 뭔가 나와 같은 운동을 내가 모르는 시간, 공간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니 말이에요.
그래서 이벤트 상품으로로 세타필 로션, 연극 티켓 등도 받게 돼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왕이면~~ 아시죠?^^

이왕이면 즐거운 일 참여하고 상품도 받고 하니 얼마나 좋아요~~ 지금도 그 로션 잘 쓰고 있구요.
이번 이벤트에서도 기분좋은 상품 받고 싶습니다^^

셋째, 생활 속에서 요가에 관심갖게 되었어요.

저는 코어요가 수업을 듣고, 제가 안 좋게 느끼는 부위를 코어로 이완해 줄 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직접 구입해서 저희 엄마한테 선물했답니다.

올해 결혼계획이 있는데요.
신혼여행 리조트를 알아보던 중에,
몰디브 바다를 배경으로 요가하는 사진을 보고 뜨아~~ 여기 가고 싶다~~ 싶어서,
알아보고 이 쪽으로 정했답니다. 기대되요*^^*

평생 함께 할 짝꿍을 만나는 것처럼,
항상 곁에서 함께 해주는 가족을 감사히 여기는 것처럼,
제가 평생 저의 건강지킴이로 같이 하고픈 요가를 만나고
재정적, 시간적, 체력적으로 요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3년 넘게 다니니, 중화동 지점 선생님들, 지점장님 다들 잘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글 읽어주시는 분들 중에 요가를 꾸준히 하신다면 계속 해서 쭈욱~~ 파이팅이구요.
아직 접해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심신의 안정과 강해짐을 위해서 꼭 도전해 보세요.
더운 여름 건강하세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메리카요가 중화점 한경애회원님께서 제출하신 요가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