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두 달 가량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 새내기 입니다 ㅎㅎ

친구가 먼저 다니고 있어서 추천을 해주길래 저도 다니기 시작했구용!

이제는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

(처음에는 요가라서 다리 찢고 뻗고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해보니 전혀 아니었다는..ㅋ)

전 체력이 약한 편이고, (금방 피곤해지는 저질 체력..;;)

한 삼년 전인가 왼쪽 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을 받았거든요.(연골이 찢어져서,,)

수술 후 ★운동★은 필히 해야 하는건데, 항상 귀차니즘 + 운동에 재미를 못느껴서..

헬스 3개월 다녀본게 다예요. 그 3개월 마저도.... 한...9번 간듯싶네요 ㅜㅜㅜ

'아 난 운동 체질? 이 아닌가봐'(물론 제 의지가 부족해서였겠죠!?ㅎㅎ) 하고

그렇게 저렇게 살다가..ㅋㅋ

요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운동'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비록 한 달 됬지만요!

앞으로 꾸준히 하고 싶은 운동?이 됬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운동을 하고 난 날이면 하루가 굉장히 보람차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지라 허리랑 어깨도 안좋은데요 ㅜ (아직 젊은데 몸은 아주 늙은이네요ㅋ)

요가를한 뒤로 많이 가벼워 졌어요! 아 특히 고관절!? 확실히 어디 부위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그 부위가 항상 애리고 저렸는데 운동을한 뒤로 그 증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제 느낌 상인지, 효과(?)인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ㅎㅎ 몸 상태?가 가벼워 진 느낌이예요.

무엇보다. 제 마인드에 변화가.. !!

업무로...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고 요가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운동하는 그 시간 만큼은 다른데 신경 안 쓰고 오로지 저한테만 집중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나름 다짐도 한다는.. (내일은 짜증내지 말아야지ㅋㅋ)

아무튼 지극히 개인적인 명일점에 다니는 요가녀 후기였습니다.ㅋㅋ

<아메리카요가 명일점 이지영회원님께서 제출하신 요가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