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요가의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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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메리카요가는 아메리카핫요가라는 이름으로 압구정 직영점을 오픈했습니다.
그 후 여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현재 2018년, 54개의 지점이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지요 :)
2018년 10월의 어느날,
2007년 당시 오픈 멤버이자 변함없이 요가를 마음으로 전하는
삼성중앙역의 에스더 선생님을 뵙고 왔어요 :-)
L: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E: 출산 이후 우울증에 걸려 심신이 많이 힘든 날들이 있었습니다.
마음적인 부분의 상처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와 닿았고 남편과 함께 좋은 방법을 찾던 중 요가를 알게 되었지요.
전 사실 운동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요가에 크게 기대 하지 않고 간 것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숨을 제대로 쉬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더라고요.
요가를 시작한 그 한 달간은 매일매일 수련하며 울었어요. 그렇게 저는 요가로 산후 우울증을 극복해냈죠.
L: 그러셨군요. 그러면 그러한 점이 선생님을 요가강사로서의 자리로써 이끌었겠네요!
E: 네 맞아요. 그리고 당시 저를 지도해주셨던 요가선생님께서
사랑, 포용력, 끈기로서 수업을 이끌어 가셨던 것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제 속에 옭아맸던 감정들이 선생님의 멘트 하나로 사르르 풀렸으니까요.
수련하면서 매일 우는데...제가 얼마나 감정을 억눌러왔었는 지 거의 한 달 간을 매일 수련하며 울었다니까요?
그리고 제가 서서히 치유가 되자 나와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 혹은 나보다 약한 사람이 있다면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이 올라왔어요.
L: 네. 여전히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사랑과 열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것이 느껴져요.
아메리카요가 초기멤버로서 오랜동안 요가를 지도하셨는데, 현재 요가를 지도하실 때는 어떤 생각이 드시는 지 궁금해요.
E: 아직도 초심이예요. 오히려 제가 건방졌을 때는 2, 3년 차 때였죠.
정신이 힘들어서 요가를 했지만, 완전히 치유가 되고 나니 이제 몸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니 아사나를 뽐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남들과 경쟁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죠.
아마 많은 요가 지도자들이 그럴거예요. 저 역시 그러다가 몸을 다치기도 했었구요.
L: 네. 저도 요가를 수련하지만, 한동안 경쟁심리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아사나에 엄청 욕심낸 적도 많았고요. 저도 이제 곧 요가 지도를 하게되는데요. 긴장되면서도 기대돼요.
혹시 요가를 지도하다가 가장 힘드셨던 때는 언제였나요?
E: 음...처음에 육아와 병행했던 때를 제외하고는 사실 힘들었던 일은 거의 없었어요.
그만큼 요가에 너무 꽂혀서 시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지도하다보면 느낄 거예요.
회원분들 중에 사실 좀 다가가기 어려운 분들도 계세요.
예를 들면, 사바아사나할 때 눈을 똘망똘망 뜨고 있다던가, 선생님을 노려본다던가,
선생님의 손이 닿는 것을 극심하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런데 그분들은 속에 부정적인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거든요.
오히려 그런 분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주면 나중에는 그 변화가 눈에 보이실거예요.
L: 아,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 같아요. ㅎㅎ 그러면 그럴 때가 가장 보람이 있으셨겠네요?
E: 네 맞아요. 다 내려놨던 회원들이 나를 따뜻하게 인정해줄 때.
쌀쌀 맞아 보이는 사람들이 사바아사나 하며 눈물 흘릴 때는
제 예전 생각이 나면서 "아, 내가 이분 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렸구나." 하는 보람이 생기죠.
L: 아메리카요가 프로그램도 개발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중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E: 제가 사실은 일자 허리에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 배가 나오잖아요, 그때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를 못했지요.
그때 든 생각이 운동 재활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생각이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것이 S테라피입니다. 몸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뤄주는 프로그램이지요.
L: 그렇군요.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는 아사나 자세는 무엇인가요?
E: 하체가 좀 무겁다보니 박쥐자세가 좋아요. 전 원래 하체가 좀 약했거든요. 그 부분에 효능이 있는 박쥐자세를 하면 너무 개운해요.
L: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아메리카요가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E: 인간미예요. 아메리카요가는 사람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해요.
아메리카요가 윤종혁 대표님께서는 요가를 따로 지도하고 계시지는 않지만,
요가본질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풍부하신 분이고 직접 실천하고 계시기도 해요.
카리스마 있으시지만, 또 사람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대표님이 계셔서 아메리카요가도 그만큼 인간미가 있다고 느껴요.
L: 그렇군요.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요가 외에 선생님께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E: 가족과 제 아이들이예요.
제가 아팠을 때 전 언제나 생각했어요. 엄마가 몸과 마음적으로 건강해서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에게 계속 보여주자!
글: Lily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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