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속 아메리카요가의 모습을 확인하세요.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운동이 일상인 여자 김수연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저는 갤러리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는가?
제 전공인 미술사학을 살려서 갤러리에서 일하고 있는데,
박물관도 같이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박물관 전시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운동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직장 바로 코앞이 스포츠 센터에요. 입사 첫해에 퇴근 후 수영 강습을 받았는데 수영이 너무 재밌었어요.
3년 정도 수영 강습을 받다가 함께 수영했던 반 사람들과 얼떨결에 수영 대회에 참가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2등으로 메달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자신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원래 운동을 특출 나게 잘하질 못했었는데, 이때부터는 여러 가지 운동에 도전해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도전했던 운동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 진짜 운동을 더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발레였고요.
정말 즐겁게 했던 운동은 에어리얼 실크였어요. 에어리얼 실크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플라잉 요가처럼 해먹에서 하는 운동입니다.
가장 최근에 즐기고 있는 운동은 요가에요.
요가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요가는 외적인 다이어트나 몸매를 가다듬는 것 이상으로 마음수련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과 요가하는 동안에는 함께 호흡하고 연결되는 따뜻함을,
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사바아사나 동안에는 온전히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알고 계신 것처럼 유연성을 길러주고 몸의 균형을 찾는데 정말 많이 도움이 돼요.
몸이 가벼워지고 스트레스까지 풀리니 진짜 요가만 한 운동도 없죠.
본인이 가장 즐겨하는 요가 동작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저는 유연성을 길러주는 요가 동작을 즐겨해요. 사실 발란스 요가는 정말 어렵거든요.
그렇지만 요가 자세 중에는 발란스와 유연성 동시에 가져야 하는 자세들이 정말 많아요.
일단 저는 발레를 배우면서 다리 찢기 동작을 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었기 때문에
요가 자세를 취하라고 하면 일단 다리 찢기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최근에 제가 자주 했던 동작도 다리 찢기가 기본이 되는 동작인데 수리야얀트라사나 라고 하는 자세에요.
유연성 트위스트 균형감 코어의 힘. 모든 힘의 밸런스가 맞아야 할 수 있는 자세죠.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렵긴 하지만 매우 시원하고 수련 후 큰 만족감을 줍니다.
현재 아메리카 요가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아메리카 요가는 미스코리아 공식 후원사로 15가지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과 정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어요.
아메리카 요가 엠버서더는 ayogini라는 이름으로 건강한 아름다움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아메리카 요가 엠버서더는 2기 활동이 진행 중이고 저는 1기로 활동했었고 1기 우승자로 선정되면서 2기까지 연달아 활동할 수 있게 됐어요.
아메리카 요가 엠버서더로 선정이 되면 정식품에서 나오는 건강한 다이어트 음료 리얼 시리즈와 칼로리컷 두유와 함께
아메리카 요가 회원권 3개월 권도 지원받게 돼요.
그 밖에 굉장히 많은 혜택이 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음료를 마시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죠.
그리고 같은 기수의 밝고 건강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분들도 아메리카 요가 엠버서더 3기 도전해보세요. 우승 상품도 정말 엄청납니다.
퇴근 후 운동이 정말 가기 싫을 때 본인만의 대처 방법은?
저는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수영을 하기 때문에 수영은 절대 빼놓는 일이 없지만
사실 업무에 지쳐 퇴근할 때는 운동 가는 게 망설여지는 날도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운동을 안 하고 집에 갔을 때 엄청나게 먹어대는 저를 항상 떠올려요.
운동을 안 하고 먹고 난 다음에는 늘 허탈함과 후회가 밀려온다는 것을 이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운동하러 가고 봅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운동에 초집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니까요.
그리고 운동을 하고 난 후에 느끼는 개운함이란. 진짜 중독이에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가장 오래 많이 해온 운동은 수영이고 수영을 하면서 러닝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러닝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도 경험했죠.
올해 동아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아끼는 동생과 동반주로 완주했는데
언젠가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풀코스를 동반주하는게 제 바람이에요.
건강과 사랑 둘 다 얻고 싶은 욕심. 사실 수영 러닝 외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정말 많은 운동이 있지만
저는 발레는 꼭 권하고 싶어요. 지금은 요가에 열중하고 있지만 요가를 하기 전에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레를 하면서 얻은 근육이나 유연성이 지금 제가 잘하는 운동의 기초가 돼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업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가장 손에 꼽는 것은 제가 느끼는 제 몸의 변화인 것 같아요.
라인이 조금씩 예뻐지면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매일 생기거든요.
그리고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브랜드 행사나 마라톤 대회장에서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되고 최근에는 '밋더핏걸'이라는 크루를 만들었어요.
그야말로 운동을 좋아하고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여성 크루에요.(인스타에 쳐보시면 나와요:) )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메이트들 덕분에 꾸준히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사실 아메리카 요가 엠베서더로 건강한 아름다움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수도 없이 얘기했던 게 건강한 삶이었는데
아픈데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게 건강한 삶 아닐까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원래 대학생 때부터 미술관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현재 직업에 만족해요.
7일에서 9일 단위로 새로운 전시가 들어오는데 일하면서 매번 새롭고 좋은 작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건 운동 관련 자격증들을 하나하나 취득해서
서울이 아닌 곳으로 긴 여행을 가거나 어쩌면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될 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신나게 살아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머슬앤피트니스를 보면서 늘 자극받고 있었는데
이렇게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돼서 기쁘고 독자분들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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