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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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가 수업에서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자세가 있어요.

바로 전굴자세=파스치모타나아사나 인데요.


아침 경배를 할 때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며 수행하는 전통으로 인해
몸의 뒤쪽을 '서쪽'이라고 하는데 서쪽(등)을 신장시키는 스트레칭을

파스치모타나아사나 = 즉, 전굴자세라고 합니다.


전굴자세는 생각보다도 많이 힘든 자세인데요.

(글을 쓰고 있는 저, 담당자에게도 애증의 아사나이기도 해요. ^^;)



전굴자세.jpg


전굴 자세에는 정말 다양한 근육들이 사용됩니다.
먼저 사용되는 근육을 볼게요.



전굴 근육.jpg

각각의 아사나들이 그렇듯

전굴자세 역시 이렇게나 많은 근육들이 쓰여지지요?
그러니 절대로 쉬운 아사나는 아니지요.



전굴자세를 완성하기 위한 tip을 드릴게요.



1. 완성 자세에 집착하지 않는다. (어떤 아사나이던, 집착은 욕심을 낳고 억지로 하다 보면 다치기 쉽습니다.)
2. 다리와 골반 뒤쪽이 많이 타이트할 때는 좌골 밑에 담요나 블록을 놓고 진행합니다. 혹은, 무릎을 구부려 내 배와 허벅지가 맞닿게 해주세요.
4. 내 상체의 척추들은 마디 하나하나, 능동적으로 늘려야 하며 어느 한 부분이 과도하게 굴곡되지 않게 합니다.
5. 내 근육들이 늘어나며 긴장감과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감각이 근육의 부착 지점이 아닌, 근육의 전체 길이를 따라 일어날 수 있게 연습합니다.
6. 요가는 80%가 '숨'이라고 생각돼요. 숨을 들이 마시며 내 몸을 관찰합니다. 최소 3분 정도 진행합니다.
7. 완벽한 아사나가 아니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며 나를 사랑해줍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근육들처럼 개인마다 아사나가 안되는 이유는 각각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고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가장 내 몸을 잘 아는 건 나 자신이거든요.


오늘도 매트 위에 서서 오롯이 나를 위해 수련하고, 매일 더 자유롭고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아메리카요가가 언제나 응원할게요 :)




참조: 요가 아나토미(레슬리 카미노프)